사진을 선물한다는 느낌으로
선물을 고를땐 그 무엇보다 신날 수 없다.
상대가 어떤 걸 좋아할지, 무엇에 더 관심을 가지는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선물을 고른다.
나의 취향을 고르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취향을 알아가는 것.
사진도 선물을 고르듯 정성을 기울여 행복한 고민을 하며 이루어 지는 일.
정성 스럽게 사진을 찍고 고민을 거듭해 색을 만들어 낸 다음, 두사람의 행복을 앨범에 담아 전달하는 일.
매일 이런일을 하면 나 역시 행복해 지지 않을 수 없다.